서울XR센터 개관…서북권 미래산업・일자리 공존 혁신거점 육성
- ‘서울XR센터 확장이전 기념 행사’ 개최…XR 정책·지원사업 공유 - 서울XR센터, 실증·평가부터 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XR 전 과정 지원’의 출발점 -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로 XR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촉진 - 시, “XR 기업 전주기 지원 강화…DMC 중심 서북권 미래산업 거점 육성”
서울 서북권이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중심으로 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 기반 미래산업 거점으로 재편된다.
서울특별시는 DMC에 ‘서울XR센터’를 확장 이전·개관하고, XR 산업의 실증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시, 강북 전성시대 2.0’ 전략과 맞물려 서북권을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에서 산업·일자리가 공존하는 성장 축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문을 연 서울XR센터는 기존 DMC첨단산업센터에 있던 실증 기능을 DMC산학협력연구센터로 확장 이전하며 규모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실증·평가실을 기존 2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해 동시 병행 실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지원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센터는 단순 실증 기능을 넘어 기업 입주, 전문 교육, 인증·평가, 네트워킹까지 연계하는 ‘XR 산업 전주기 통합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센터는 ‘개발지원→시험·실증→인증·평가→상용화→네트워킹’에 이르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또한 대학·학회와 연계한 융복합 교육과 해커톤을 통해 기술 확산과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특히 XR 디바이스와 서비스에 대한 성능·품질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제품 출시 전 단계별 보완을 거쳐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층에는 시민과 기업이 X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전시 공간도 마련해 산업 저변 확대와 대중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XR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XR 지원사업 방향과 산업 동향,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서울시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 ‘뉴작®’의 성공 사례 발표와 실증 장비 시연도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는 서울XR센터를 중심으로 유망 XR 기업을 DMC에 집적시키고, 개발 기술이 현장에서 즉시 검증·상용화되는 산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XR센터 확장이전을 계기로 XR 통합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해 기업의 개발·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며 “DMC를 서북권 미래산업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