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식 횡성군수 출마 예정자…’원주시 횡성군 통합 제안, 강력 반대’
- 군민에도 도움이 안되는 행정구역 통합은 아무런 의미 없어
다가오는 6.3 전국동시자방선거에서 횡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임광식 전 경제산업국장이 원주시 원강수 시장이 지난 26일 밝힌 횡성군과 원주시의 통합에 강력 반대한다는 의견을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밝혔다.
임광식 출마 예정자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보다 상수원보호구역문제부터 해결하자고 제안을 했다.
다음은 임광식 횡성군수 출마 예정자가 밝힌 횡성ᆞ원주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이다.
“합치고 커지면, 정말 더 나아집니까?”
갑작스레 횡성과 원주의 통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먼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횡성과 원주가 합치면, 무조건 좋은 일입니까?”
통합은, 지도를 넓히는 일이 아니라,
우리 생활이 나아지는 일이어야 합니다.
부모님 병원 가는 길이 더 편해지는지,
좋은 일자리가 더 늘어나는지,
먹고 사는 게 나아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횡성은 이미 원주와 가깝습니다.
20~30분이면 직장도, 병원도, 시장도
큰 불편 없이 닿습니다.
그런데 굳이 ‘횡성’이라는 이름과 틀을 내려놓을 만큼,
합치면 좋아지는 게 뭐가 있을까요?
오히려 통합이 되면 행정도, 예산도, 관심도
자연스럽게 큰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원주시와 원성군 통합을 우리는 지켜봤습니다.
읍과 면의 이름은 남아 있지만,
눈에 띄게 지역이 달라진 것 별반없어 보입니다.
횡성은 누군가의 변두리가 아니라,
스스로의 이름으로 살아온 고장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우리답게, 우리 속도로,
우리의 길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잘가고 있습니다.
통합은, 정말로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 때,
꼭 필요성을 느끼는 때가 혹시 생기게 된다면,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조건이 대등하지도, 절실하지도 않은 통합 논의!
때도 아니고, 의미도 없습니다.
원주시에도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두 지역의 섣부른 통합을 논하기에 앞서,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부터 풀어내는 일이
서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임광식 전 국장은 30여 년간 간 투자유치과,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