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274…’오월동주™’
-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가는 브랜드의 길, 적도 같은 배를 타면 동지가 된다
서로를 철천지원수로 여기던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풍랑을 만나자, 원한을 내려놓고 힘을 합쳐 위기를 넘겼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오월동주(吳越同舟). 이 사자성어는 오늘날 브랜드 전략 환경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키워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강남 소재의 기업 브랜드 ‘오월동주™’는 급변하는 현대 브랜드 생존 전략의 상징으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는 사례에 맞는 브랜드라 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다.
패션과 식품, IT와 금융, 플랫폼과 콘텐츠 기업 간의 이종 산업 협업은 이제 낯설지 않다. 겉으로 보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브랜드들조차도 공통의 위기와 목표 앞에서는 같은 배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월동주는 타협이 아니라 전략이며, 약함이 아니라 진화다. 적대적 경쟁을 넘어 협력과 연대를 선택하는 브랜드만이 불확실성의 파도를 건널 수 있다.
같은 배를 탄 순간, 경쟁자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
오월동주, 이것이 지금 브랜드가 선택해야 할 생존의 공식이다.
한편, 사자성어 오월동주(吳: 나라이름 오, 越: 넘을 월, 同: 한가지 동, 舟: 배 주)는 “오나라와 월나라처럼 원수지간이라도 같은 배를 탄 위기에서는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주로 “서로 반목하면서도 같은 곤란과 이해관계에 협력함”, “사이가 나쁜 사람이 한자리에 있음을 이름”, “원수 사이라도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운명을 같이하고 협력하게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손자병법》 구지편에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하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바람을 만나면 서로 돕기를 좌우의 손이 함께 협력하듯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