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태국 유통 공룡 '센트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K-BBQ 동남아 최대 유통 재벌과 손잡다 -센트럴월드·센트럴백화점 등 프리미엄 입지 확보. 동남아 제패 후 서구권 진출 가속화

2026-01-12     김진덕 기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브랜드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Central Group)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식 브랜드의 단일 국가 진출 계약으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글로벌 메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협업은 그동안 치킨과 커피 중심으로 형성돼 온 K-푸드의 글로벌 지형 속에서, 정통 한식 BBQ 문화가 본격적으로 세계 메인스트림에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하남돼지집은 센트럴그룹이 보유한 압도적인 유통 인프라와 프리미엄 상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전역에 K-BBQ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센트럴그룹은 1947년 설립된 태국 최대 유통·부동산·호텔 복합 기업으로, 센트럴월드(CentralWorld), 센트럴백화점, 센트럴플라자 등 태국 전역에 3000개 이상의 매장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트럴월드는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태국 소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꼽힌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센트럴그룹이 보유한 태국 전역 프리미엄 상권의 핵심 입지를 우선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방콕 센트럴월드 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치앙마이·푸껫·파타야 등 주요 관광 도시와 방콕 도심 프리미엄 상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센트럴그룹의 외식 계열사인 C.R.G(Central Restaurant Group) 관계자는 “태국 내 K-콘텐츠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하남돼지집®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함께 먹는 문화’를 전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센트럴그룹의 프리미엄 포트폴리오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센트럴그룹과의 계약은 하남돼지집® 이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한식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K-BBQ가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녔음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한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방식 자체를 바꾸는 상징적 사건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개별적이고 소규모 진출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글로벌 메가 기업과 대등한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하남돼지집®은 정통 K-BBQ 문화를 앞세워 글로벌 외식 산업의 중심으로 진입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이 역사적 전환점에서 K-BBQ의 선구자로서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