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브랜드노믹스® 13…’성공버스’, 정원오와 성동구 경쟁력을 높이다
- 주민 삶의 질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 진짜 정책 브랜드
시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행정 최고 책임자의 정책역량이다.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인지, 아니면 개인의 욕망을 위한 정책인가에 따라 도시는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도, 불신과 갈등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
정책은 숫자와 문서로 끝나지 않는다.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주민의 이동, 안전, 주거, 일자리와 같은 삶의 문제를 정확히 읽어낸 정책은 신뢰를 만들고 공동체를 단단하게 하지만, 보여주기식·치적 중심의 정책은 단기 성과를 남길지언정 장기적인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결국 행정 최고 책임자의 정책역량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하느냐, 누구를 위해 하느냐’에서 판가름 난다. 시민을 정책의 출발점에 두는 리더십만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정책 브랜드노믹스® 관점에서 서울 성동구가 운영 중인 ‘성공버스’는 단순한 마을버스를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 복지 개선에서 출발한 이 정책은 정량적 성과와 정성적 신뢰를 함께 축적하며 지역 전반에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성동구 '성공버스', 교통혁신 넘어 지역 활성화 이끌다
서울 성동구의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가 도입 1년여 만에 지역 교통체계의 혁신 모델로 자리 잡으며, 주민 편의 증진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이 서비스는 정량적 수치와 정성적 만족도 모두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성공버스의 가장 두드러진 정량적 효과는 이용객 급증 및 기존 교통수단과의 상생 입증이다
첫 번째는 이용객 10배 증가다. 성공버스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폭발적인 이용객 증가세다. 도입 초기 대비 일평균 이용객이 약 10배 증가하여 3000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14개월간 38만 명에 달했다.
두 번째는 마을버스 이용률 동반상승이다. 성공버스 운행 후 성동구 마을버스 승차 인원은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증가율(3.2%)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성공버스가 신규 대중교통 수요를 창출하고 기존 마을버스 이용으로 유도하는 선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세 번째는 전국적 확산 모델이다. 성동구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서울 시내 6개 자치구와 타 시도 2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에 나서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전국적인 신교통수단 모델로 확산 중이다.
성공버스의 가시적인 정성적 효과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교통 복지 실현이다
첫 번째는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획기적 개선이다. 기존 마을버스가 닿지 않던 교통 사각지대를 메워, 주민들이 구청, 보건소, 도서관 등 필수 공공시설 43곳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높은 주민 만족도다.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성공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는 재이용 의향을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뽑은 '2025 성동구 10대 뉴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세 번째는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이다. 교통약자(어르신, 장애인 등)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 교통 서비스로서,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생활권을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공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이 브랜드가 될 때 지역은 성장한다
성동구 성공버스 사례는 공공정책이 브랜드화 될 때 발생하는 경제·사회적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작은 이동 수단 하나가 주민 신뢰를 쌓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며, 장기적으로는 도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정책 브랜드노믹스® 시대, 성공버스는 ‘잘 만든 정책 하나가 지역 전체를 바꾼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대표 사례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