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263…”동병상련™” 전통디저트 브랜드

-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이수자 박경미 선생의 혼이 담긴 브랜드

2025-11-07     김효정 기자

K-푸드가 대세다. 대한민국의 전통이 담긴 음식이 세계인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전통디저트 브랜드 “동병상련™’은 1999년 8월 설립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이수자 박경미 선생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는 사자성어 중 제품의 속성을 상징할 수 있는 동음이의어의 단어로 변경하고 재해석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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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전통디저트 브랜드는 1999년 8월 이대 앞 롤목에서 시작한 26년의 업력을 가진 브랜드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전통디저트의 아름다움과 다양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는 사자성어 중 제품을 상징하는 동음이의어 글자로 변경해 전통디저트로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브랜드 네임 동병상련(同: 한가지, 함께, 동' 餠: 떡 병, 常: 항상 상, 恋: 사모할 련)은 사자성어 동병상련(同: 한가지 동, 病: 병 병, 相: 서로 상, 憐: 불쌍히 여길 연(련))에서 두 번째 글자 ‘병(病: 병 병을 餠: 떡 병’으로, 네 번째 글자 ‘련(憐: 불쌍히 여길 연(련)’을 ‘恋: 사모할 련’으로 변경해 의미를 재해석했다.

브랜드 디자인 심볼마크는 덩굴무늬 또는 당초문(唐草文)으로 불리는 전통적인 장식 문양으로 디자인했다.

“영원한 생명력과 번성”을 상징하는 당초문(덩굴무늬)은 “덩굴은 끊임없이 뻗어 나가며 겨울을 견뎌내는 강인한 생명력과 장수와 번영, 그리고 대(代)를 이어가는 것을 기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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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자성어 동병상련(同: 한가지 동, 病: 병 병, 相: 서로 상, 憐: 불쌍히 여길 연(련))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이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이다. “오월춘추”의 ‘합려내전(闔閭內傳)’에 나온다.

“합려(闔閭)는 자객(刺客)인 전제(專諸)를 시켜 오나라(吳--)의 왕(王) 요(僚)를 죽이고 왕위(王位)에 올랐다. 오자서(伍子胥)는 전제(專諸)를 천거(薦擧)한 공로(功勞)로 대부(大夫)가 되었고 또한 초나라(楚--)에서 망명(亡命)한 백비(伯嚭)를 천거(薦擧)하여 함께 정치(政治)를 하게 되었다. 그때 같은 대부(大夫) 피리(被離)가 “백비(伯嚭)를 한 번 보고 왜 그렇게 신용합니까?”라고 물으니 “그것은 그와 내가 같은 원한(怨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상가(河上歌)에 같은 병에는 서로 불쌍히 여겨 한 가지로 걱정하고 서로 구하네.”라고 대답(對答)했다. 결국 오자서(伍子胥)는 백비(伯嚭)를 경계(警戒)하는 피리의 충고(忠告)를 듣지 않다가 월나라(越--)에 매수된 백비(伯嚭)의 참언(讒言)으로 분사(焚死)했다”데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