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아이덴티티(IDENTITY)’, 새로운 대한민국 지침서
-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침서
21대 대통령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바친다.
대한민국은 2024년 12.3 비상계엄 후 극단의 갈등을 겪고 있다. 그 동안 피와 땀으로 쌓아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정체성을 송두리째 잃고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내일 6월 3일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다. 새로운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정체성을 공유해 대한민국 국민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대한민국은 기후변화, 경제적·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갈등 등 수많은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단의 지혜와 공동의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덴티티”는 집단행동에 대한 과학적 통찰을 통해 협력과 연대, 갈등 해결, 조직 변화, 사회적 혁신, 디지털 사회에서의 집단행동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개인뿐 아니라 조직, 나아가 사회 전체에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이 책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집단의 힘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협력과 혁신을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읽고 이해를 한다면 더 좋은 국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넘어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유용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아이덴티티는 총 10장에 걸쳐 일련의 정체성 원칙을 제시한다.
1장 ‘우리의 힘”에서는 책의 초석이 될 정체성의 원리를 제시하며 시작한다.
2장 ‘정체성의 렌즈”와 3장 ‘현실 공유하기’에서는 사회적 정체성이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살펴보며, 그것이 우리의 신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다.
4장 ‘반향실 효과 벗어나기’에서는 정치적 당파 싸움과 분열된 사회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몇 가지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5장 ‘정체성의 가치’에서는 사람들이 특정 사회적 정체성을 다른 정체성보다 가치 있게 여기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6장 ‘편견 극복하기’에서는 모든 편견의 속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편견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논의한다.
7장 ‘연대를 찾아서’에서는 사회적 정체성이 발달하는 방식을 알아본다.
8장 ‘반대를 표명하는 분위기 조성하기’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집단을 바꾸는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들에게 정체성 역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집단이 다양한 관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9장 ‘효과적으로 리드하기’에서는 이 모든 영역에서 리더들이 수행할 중대한 역할을 설명한다.
마지막 10장 ‘정체성의 미래’은 점점 증가하는 불평등, 기후변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등 인류가직면한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단생활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추측하며 마무리한다.
“우리는 타인과 같으면서 동시에 다르기를 원한다”. 이것이 정체성 가치의 출발이다.
‘정체성 경제학(아이덴티티 경제학)은 정체성을 심리학을 넘어 경제학 관점에서 연구한 내용이다. “올바른 정체성을 구축한다면 더 깊은 연대감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더 확실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사회적 정체성의 역할을 이해하면 어떤 조직은 시장을 장악할 수 있고, 어떤 조직은 세계를 포섭할 수도 있다.”
지은이 제이 반 바벨(Jay Van Bavel)은 뉴욕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뉴런에서 소셜 네트워크까지 관심 분야가 넓고, 암묵적 편견, 집단 정체성, 팀 성과, 의사결정, 공중보건을 연구한다.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의 연구 내용은 BBC,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LA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었다. 또한 연구의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심리학회, 미국심리학재단, 미국사회신경과학회 등으로부터 여러 상을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반려 햄스터 서니와 함께 산다.
지은이 도미닉 패커(Dominic Packer)는 리하이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정체성이 순응과 반대, 인종차별주의와 노인차별주의, 연대, 건강, 리더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및 행동과학을 활용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동부에서 가족과 반려견 비스킷과 함께 산다.
옮긴이 허선영은 대학을 졸업한 후 20년간 영어를 가르쳤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저자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는 번역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멘탈의 공식》, 《알파의 시대》,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겟 스마트》, 《카인드》, 《내 삶을 구한 일곱 번의 만남》, 《남편이 떠나면 고맙다고 말하세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