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227….’자초지종’

- ‘제품의 브랜드 스토리’를 사자성어로 표현

2025-02-28     김효정 기자

책 제목도 브랜드다: '문구의 자초지종'이 전하는 브랜드 스토리

책의 제목은 브랜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브랜드타임즈®에 따르면 "구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제목의 책이라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50% 정도는 더 높다"고 한다. 이는 책 역시 브랜드의 일부이며,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브랜딩에서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스토리'다. 브랜드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의미하는 이 브랜드 스토리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브랜드 자초지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적용한 책이 바로 비컷(BCUT)에서 출간한 “문구의 자초지종”이다.

비컷(BCUT)에서

“문구의 자초지종”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문구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러스트를 그리고 글을 쓰는 저자는 문구의 매력에 빠져, 우리가 사용하는 문구의 내력과 구조, 사용하기 좋은 이유 등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책 제목 “문구의 자초지종”은 말 그대로 문구의 탄생 과정과 발전을 다룬 이야기다. '자초지종(自: 스스로 자, 初: 처음 초, 至: 이를 지, 終: 나중 종)'이라는 사자성어가 의미하듯, 문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문구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비컷(BCUT)에서

문구를 더욱 좋아하게 만드는 책

이 책에서는 기본 아이템부터 스테디셀러, 화제의 신제품까지 다양한 문구를 소개한다. 특히 시내 문구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 독자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저자는 "문구에 담긴 시시콜콜한 자초지종을 아는 순간 책상 위의 문구를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유쾌한 문구 이야기인 것이다.

“문구의 자초지종”은 단순한 문구 소개서를 넘어 브랜드와 제품이 가진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문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