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그냥 두면 병된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심리적 치료, 운동치료, 음식섭취방법으로 해소해 보자 -나를 설명하는 브랜드가 "피곤한 직장인"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내가 스스로 현명해져야 한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성격급한 벗꽃들은 이미 꽃들을 활짝 펴기 시작한 3월말.
자연스럽게 춘곤증으로 졸리고 무기력한 상황이 자주 또는 한동안 지속되기 마련이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의하면, 추운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따사로운 봄볕에 녹일 수 있는 계절이 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없이 졸음이 쏟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현상이지만,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식곤증과 구분없이 사용되기도 하는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업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로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면 잠을 잘때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피곤하지만 잠을 자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이럴때 보통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수면제인데 멜라토닌을 강제로 공급하여 수면을 돕는 것이다.
* 멜라토닌 호르몬은 수면 타이밍, 혈압 조절, 계절에 따른 생식 등 생리적 기능의 활동일주기의 동기를 수반하는데 이의 생성을 방해하는 물질로는 알콜, 아스피린, 카페인, 항염진통제, 담배의 니코틴, 혈압약, 진정제 등이 있다.
면역력과 피로감을 줄려가나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피로감이 누적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개인마다 증상은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수면장애, 구내염, 복통 및 설사, 가슴통증, 기억력 장애, 집중력저하, 위장장애 등이 나타나게 된다.
봄철 직장인들에게 붙여지는 꼬리표, "피곤한 직장인"을 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자신의 피로감이 어디서부터 유발되는지 원인파악과, 피로유발 상황 변화시도, 육체적 활동을 통한 성취감 확보를 시도해 보라고 한다. 이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방안이라고 한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으며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운동은 매우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급하고 강도를 심하게 높이면 이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접근과 운동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면 이젠 섭취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
천연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비타민C를 복용하여 육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복약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능하면 천연비타민을 과일(오렌지, 딸기, 키위, 귤 등)과 봄나물(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에서 보충하길 권장한다.
또한, 장활동을 돕기위해 유익균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의 성분으로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과 활성화를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