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신뢰의 과학’,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책’
- 대한민국의 신뢰 회복을 위한 진정한 해결 책
‘신뢰의 과학’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2025년 국민 필독서 첫 번째 책으로 소개한다.
‘신뢰의 과학’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다. 모든 국민이 한 번씩만 읽는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신뢰를 가진 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출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은 ‘신뢰’의 추락이다. 국가와 국가, 정부와 국민,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간의 신뢰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파괴한 것이다.
경영학자이자 조직행동학자의 관점으로 신뢰의 형성, 신뢰의 훼손, 신뢰의 회복을 위한 해결책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다면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도 신뢰를 쌓고, 유지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서로를 믿고자 하는 사람들, 신뢰를 얻고자 하는 기업인, 특히 리더들을 위한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좀 더 일찍 국민 필독서로 추천했다면 위기의 대한민국이 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신뢰란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신뢰는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량”과 “도덕성”으로 이 두가지 원인에 따라 신뢰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신뢰의 출발’, 2장 ‘신뢰는 언제, 어떻께 깨지는가’, 3장 ‘사과가 신뢰에 미치는 영향’, 4장 ‘우리가 거짓말을 참을 수 없는 이유’, 5장 ‘보여주고 싶은 것과 보고 싶은 것이 다를 때’, 6장 ‘신뢰 회복을 위한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의 딜레마’, 7장 ‘리더와 신뢰의 상관관계’, 8장 ‘다른 집단의 사람을 믿는다는 것’, 9장 ‘신뢰 권장하는 사회’, 10장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법’, 11장 ‘인생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묻는다면’이다.
“집단 자체가 아니라, 집단을 관리하는 방식이 문제다.”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를 보며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대통령이란 사람이 극우 유튜버 방송의 가짜 내용을 사실로 믿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광훈 목사를 따라 시위를 하고 있는 극우 집단이다.
이유는 그들만의 공간에서 “분노를 자극하는 내용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의견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신뢰 사회로 갈 수 있는 네 가지 조건”을 따르면 된다.
첫 번째,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 두 번째 “진실의 복잡성”, 세 번째 “의도의 이면”, 네 번째 “문을 열고 나가야 할 필요성”이다.
‘신뢰의 과학’은 “신뢰를 쌓고, 유지하고, 회복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접근”을 한 위대한 책이며, “불신의 시대를 넘어 신뢰 사회로 향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지은이 피터 H. 킴(Peter H. Kim)은 조직행동학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마셜경영대학원 경영 및 조직학 교수다. 노스웨턴대학교에서 조직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워싱턴대학교 올린경영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강의는 현재 마셜경영대학원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20년 넘게 사회적 오해의 역학 관계와 신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실험심리학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조직행동과 의사결정 프로세스〉, 〈경영아카데미리뷰〉 등 세계적인 경영 및 심리학 관련 학술지에 실렸고, 〈디 애틀랜틱〉,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공영 방송 NPR 등에도 소개되었다. 미국심리학협회, 경영아카데미, 국제갈등관리협회 등에서 10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신뢰, 신뢰 회복, 조직행동에 관한 내용으로 전 세계 비즈니스 스쿨, 기업 및 조직에서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에게 신뢰는 영원히 풀어야 하는 숙제이자 생존의 문제였다. 그는 신뢰가 쌓이고, 깨지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사는 곳, 부모의 직업, 소속 집단의 성격, 학교 등 무수히 많은 요소가 작동한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았다. 이런 자신의 경험과 신뢰 문제에 관한 독창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미국경영학회에서 과학과 실무에 크게 기여한 책에 수여하는 상인 ‘책임 있는 경영 연구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강유리는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 인사부서에서 근무하던 중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좋은 책을 발굴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픽사, 위대한 도약》, 《미움받는 식물들》, 《딸아, 너는 생각보다 강하단다》, 《스타벅스 웨이》,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크리에이터의 생각법》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