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196…십시일방®, 자립청년 주거지원 공익브랜드

- 글자 변형을 통해 서비스 속성을 함축적으로 표현

2024-07-19     김효정 기자

사자성어 브랜드의 장점 중 하나는 네 글자 중 한 글자만 바꿔도 원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자성어 브랜드 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주거지를 해결한다는 서비스의 확장 아이덴티티(Extended Identity)를 “방”으로 절묘하게 표현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십시일방®은 십시일방®사회적협동조합 공익법인 브랜드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일회성 자립정착금 약 1000만 원과 자립수당 약 40만 원을 가지고 세상에 나온다. 하지만 이 돈으로는 작은 단칸방 밖에 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고자 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존엄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주거지를 제공하고, 자립에 필요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안전한 주거에 도움을 주고, 자립에 필요한 요리 교육, 금융 교육,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직업 체험,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취업과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일회성 기부(일반적인 계좌이체 하듯 진행)과 연속성 기부(매월 특정 날짜에 자동이체 등록) 중 선택하면 된다.

브랜드 네임 십시일방®은 사자성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지막 글자 반()을 ‘방’으로 바꿔 표현했다. “안전한 주거지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디자인 워드마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인 “방”과 관련된 “집”을 일관성 있게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는 안전, 희망, 꿈, 미래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적용했다.

브랜드 로고타입은 ‘집’의 형태를 표현해 브랜드 확장 아이덴티티를 관련성 있게 디자인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자성어 십시일반(: 열 십, : 숟가락 시, : 하나 일, : 밥 반)은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