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富랜드] 193...’부여제철소™’

- 부정을 긍정으로 강력하게 전환하는 재치만점 브랜드

2024-07-03     김진덕 기자

제품이 가져야 할 핵심적 속성을 브랜드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부여군에 규암면에 있는 ‘부여제철소™’는 처음 마주하면 어!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브랜드다. 하지만, 설명을 듣고 나면 아! 그런 거였구나 하고 오히려 엷은 미소를 띄는 브랜드다.

부여군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충남 부여군에서 떠오르는 로컬 식당 브랜드 ‘부여제철소™(김한솔 대표)’는 2021년 6월 2일 문을 열었다.

‘부여제철소™’는 신선하고 건강한 부여의 식재료를 담은 퓨전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로컬 레스토랑이다.

지리적으로 재해에 강하고 토양이 비옥한 충남 부여의 옥토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농산물 중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딸기 표고 양송이 애호박 오이 취나물 밤 “굿뜨래® 부여10품(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딸기, 표고, 양송이, 애호박, 오이, 취나물 밤)”을 이용해 특별하게 요리하고 있다.

브랜드 네임 ‘부여제철소™’는 제철 농산물로 가장 맛있는 요리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행정구역 명칭 ‘부여”에 알맞은 시절을 뜻하는 ‘제철’과 장소를 의미하는 ‘소’를 결합해 표현했다. 뜻을 알고 나면 무릎을 탁 칠정도 재치가 우수하지만, 처음 들으면 부여에 있는 “철광석을 용광로에 녹여 철을 뽑아내는 일을 하는 곳’인 ‘제철소(製鐵所)’로 다 오해하기 십상이다.

브랜드 디자인 심볼마크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의미하는 3개의 초록색 잎’과 ‘음식을 먹고 난 다음 행복해하는 미소’를 디자인했다.

로고타입은 모서리가 둥근 부드러운 고딕체로 제철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부여군
부여군
부여군

한편, ‘부여제철소™’는 2023년 05월 02일에는 ‘제철분식’을 오픈했다. 제철분식 영업시간 중에는 아란취니와 연근멘보샤와 같은 분식에 어울리는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