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망월폐견’, 달 보고 짖는 개들
- 역사학자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 현상의 이면을 읽는다!
이 책은 역사학자 전우용이 우리 사회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촌철살인’한 정의(定義)로 의미를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의 정의 한마디 한마디가 결코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사회 현상의 이면을 알고 싶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때로는 통렬한 풍자로, 때로는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으로, 때로는 역사학자로서의 정밀함으로.
대한민국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읽고 나면 더 많은 상식을 쌓을 수 있다.
‘망월폐견’은 하나의 신문, 혹은 하나의 방송에 노출되어 한정된 정보를 접하기 쉬운 누군가에겐 대단히 불행한 일이기도 한 셈이다. 이 책은 그렇듯 폭넓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들을 위해 기획되고, 출간되었다.
‘ㄱ’부터 ‘ㅎ’까지 주제 별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굳이 처음부터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 궁금한 내용의 단어를 찾아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역사학자 전우용이 생각하는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義)’다.
글쓴이 전우용은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나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역사학자다. 에스엔에스(SNS)에 세상일에 대한 촌평을 쓰고 있다. 그의 쓴소리는 날카롭고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시대의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내 안의 역사〉 〈140자로 시대를 쓰다〉 〈서울은 깊다〉 〈우리 역사는 깊다〉 〈현대인의 탄생〉 〈한국 회사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