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배달시대...큰 손은 40대 남성

2019-02-28     현성필 기자
[이미지=픽사베이]

 

[브랜드타임즈 현성필 기자] 국내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빠른 배달 서비스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온라인 퀵서비스 레스토랑의 시장규모가 확대 될 전망이다. 


국내 3대 배달 앱 (배달의민족,요기요, 배달통)의 주문액이 5조원 정도이며. 여기에 신생O2O(온라 인·오프라인 연계) 및 전화를 통한 주문 방식 등까지 합치면 배달외식업 규모는 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닐슨코리아는 핀테크 기업 텐큐브와 협력해 국내 주요한 퀵서비스 레스토랑 시장인 치킨, 버거, 피자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구매액 기준 8조원 규모로 2017년 대비 3.3% 성장하였으며, 연간 거래 수 5억7000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0.7% 성장했고, 이용 고객 수는 약 3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인당 사용한 돈은 연간 평균 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였고, 회당 구매액도 1만4310원 으로 2.6% 상승한 것으로 보고했다. 


치킨, 버거, 피자 시장의 큰 손은 40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주간별, 시간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금, 토, 일요일에 판매된 금액이 4.1조로 전체 시장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최경희 부사장은 유저들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닐슨 채널 다이나믹스 데이터가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지=닐슨코리아

 

phil675@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