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브랜드 6,000개, 가맹점 24만 개 시대 돌입

- 가맹본부(4,882개), 미국(3,000개)의 1.6배, 일본(1,339개)의 4.6배 많음 - 더본코리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 1위 - 외식업이 전체 가맹점수의 48.1%를 차지

2019-02-22     원혜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브랜드 수 및 가맹본부 현황은 2018년 말 기준이며, 가맹점은 2017년 말 기준)

가맹본부(4,882개), 미국(3,000개)의 1.6배, 일본(1,339개)의 4.6배 많음
가맹점(243,454개), 미국(745,290개)의 33%, 일본(263490개)의 92.4%로 인구대비 지나치게 높음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최초로 6천 개를 넘었으며, 가맹본부는 4,882개(미국 가맹본부 약 3000개, 일본 가맹본부 1,339개), 가맹점은243,454개(미국 가맹점 745,290개, 일본 가맹점 263,490개)로 나타나, 각각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 5년간(2013~2018)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맹본부•브랜드는 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했다.

증가 추세는 가맹점은 연평균 5.5%의 일정한 속도로 증가한 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 (가맹본부 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7.1%(14년)→9.2%(16년)→5.4%(18년)이며, 브랜드 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6.2%(14년)→8.9%(16년)→5.4%(18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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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 1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으로(4곳이 외식업종) 1위는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로 나타났다.

10개

외식업이 전체 가맹점수의 48.1%를 차지

전체 업종 가맹점 수는 외식업(117,202개), 편의점 등 도소매업(71,230개), 교육 등 서비스업(55,022개) 순으로 많으며, 외식업이 전체 가맹점수의 48.1%를 차지했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 역시 외식업이 각각 3,617개, 4,567개로 가장 많으며, 서비스업(1,158개, 964개), 도소매업(327개, 301개) 순이다.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이 4년 7개월, 서비스업이 6년 1개월, 도소매업이 6년 5개월로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이 가장 짧았다.

업종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