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富랜드] 81…미치동 스파클링™

- 관점을 바꾸면 혁신적 일어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브랜드

2022-03-16     김진덕 기자

‘미치동 스파클링™은 롯데칠성음료에서 2021년 출시한 동치미 맛 탄산음료 브랜드다.

시원함의 대명사 동치미와 탄산을 합쳐 이색적인 것을 넘어 혁신적인 개념의 브랜드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브랜드는 카테고리가 가장 중요하다. 기존에 없었던 영역을 개척해 성공하면 절대1위 자리를 차지할 수다.

다음은 브랜드에 대한 첫 인상이다. 브랜드를 보는 순간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미치동 스파클링™은 혁신적인 개념에 차별화된 브랜드 네임, BI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혁신적인 개념은 시원함의 대명사 동치미에 탄산을 넣어 청량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과 함께 마시기 좋고, 식후 입가심으로 즐기기에 좋다는 점이다.

브랜드 네임은 제품의 핵심 ‘동치미’를 뒤집어 ‘미치동™’으로 표현했고, ‘시원함에 미친 그 곳’이라는 슬로건은 ‘미치동™’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음절 “미치”에서 연상되는 “미치다”를 긍정적 이미지로 활용했다.

패키지는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무, 파, 고추 등을 캐릭터로 귀엽게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에 따르면 “‘미치동 스파클링™’은 발효음료를 본격화하기 위해 만든 발효 음료 전문 브랜드 ‘보글보글랩™’에서 만든 첫 제품”이라고 했다. 그리고 “음료 전문 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플랫폼 ‘음료학교™’의 협업으로 만들어 더 의미가 크다”고 했다.

보글보글랩™은 발효 의성어 ‘보글보글’과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LAB’을 더해 명명한 것으로, 전통 발효음료의 통념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발효 음료를 만드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