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강원도 지역 특산품

- 특화된 지역특산품이 지역경제 견인, 전국 대표상품 키워야

2021-10-14     신동호 기자

지방정부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특산품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된다. 또한 전국 대표 특산물이 있는 경우 도시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가치를 높이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특산품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강원도 전체 특산물은 111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개수는 5개로 27.8%를 차지했다. 다음은 8개와 7개를 보유한 시·군이 4개로 22.2%, 6개 특산물은 3개 시·군으로 16.7%, 4개 특산물은 2개 시·군이 11.1%를 차지했다.

강원도

시·군 별 현황에서는 10개 군이 50.5%(56개)로 8개 시 49.5%(55개) 보다 0.5% 많았다. 농업도시 보다는 도농복합도시가 더 많은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개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횡성, 원주, 삼척, 양양이었다. 두 번째는 7개로 춘천, 속초, 영월, 평창이, 세 번째는 6개의 동해, 태백, 인제가, 네 번째는 5개의 강릉, 고성, 양구, 정선, 철원이, 다섯 번째는 4개의 홍천과 화천이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표적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3곳으로, 횡성(횡성한우), 철원(오대쌀), 강릉의 초당두부 정도였다. 나머지 15개는 소비자 인식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금방 떠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