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74...다둔골™ 왕삼계탕

- 동의보감에 기록된 뛰어난 약리효능 ‘닥나무’로 만든 삼계탕

2021-07-18     김진덕 기자

21일(수)은 삼복더위 증 두 번째인 중복이다. 유난히 더운 날씨와 코로나19 4단계로 가족간 외식이 어려워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보양식 삼계탕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 원주의 대표 테마휴양마을에 있는 코벤트가든에서 출시한 ‘다둔골™ 왕삼계탕’의 인기가 삼복 더위 보다 더 뜨겁다.

코벤트

‘다둔골™ 왕삼계탕’은 대한민국 최초로 ‘닥나무’를 원료로 첨가 시켜 만들었다. 기존의 한방삼계탕을 한 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벤트가든 강명옥 대표에 따르면 “닥나무 삼계탕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한방삼계탕을 만들 방법을 찾으면서부터”라고 한다.

여러 가지 재료를 고민하다 예로부터 원주가 한지로 유명하고, 지금은 한지테마파크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특히, 한지를 만드는 닥나무가 몸에도 좋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갔다.

동의보감에서 닥나무는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효능은 “음위증을 고치고, 근골에 힘이 나게 하며, 양기를 돕고, 허리 아픈 데를 고친다”고 한다.

또한 “닥나무는 관절의 시림증상과 관절의 부종, 타박상, 피부염, 사타구니의 림프결절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으며, 귀가 울리는 이명현상이 있을 때와 배변활동이 부족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다.

닥나무는 “각막에 뿌옇게 흐려지거나 눈이 침침할 때에도 차로 끓여 드시면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하며, 어혈이 뭉친 곳에 닥나무를 으깨 붙여준다면 어혈을 풀어주며 차로 끓여 마셔도 어혈을 제거”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닥나무는 뿌리, 잎, 줄기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고, 효능이 우수한 한약재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닥나무 삼계탕 ‘다둔골™ 왕삼계탕’이 삼복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건강을 든든하게 챙겨주는 보양식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