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긍정적 이미지 더 많아

- 메타버스는 ‘바라고, 유익하고, 즐겁고, 가능한’ 디지털 지구

2021-07-02     신동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교수(강원대 산업공학과)에 따르면 메타버스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은 52%, 중립은 43%였지만, 부정이라고 확실하게 답변을 한 비율은 5%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메타버스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성언어는 “바라다’, “유익한”, “즐기다”, “가능하다” 등의 순으로 언급되었다.

새롭게 주목 받는 분야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 또한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는 감성어는 “늦다”, “어렵다”, “어려운”, “독점하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렵다’, ‘낯설다’, ‘자신없다’ 등의 단어로 볼 때 메타버스가 디지털과 첨단기술로 실현되는 분야라 선입견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메타버스

메타버스의 저자 김상균 교수에 따르면 “인간은 놀이를 통해 대략 20개의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매혹, 도전, 경쟁, 완성, 통제, 발견, 에로티시즘, 탐험, 자기표현, 판타지, 동료의식, 양육, 휴식, 가학, 감각, 시뮬레이션, 전복, 고난, 공감, 전율”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이러한 20개의 감정을 골고루 느낀다고 한다. 다만, 증강현실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에 가상의 물체, 실제 물체, 또는 픽션(Fiction)의 세계관이나 이야기 등을 덧씌워서 보여주기 때문에 “판타지”가 대표적 감정이 된다.

미래는 메타버스를 창조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 간에 격차는 점점 더 심화될 것이다. 새로운 길을 찾고 싶다면 메타버스에 관심을 두고, 메타버스에 올라 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