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560억 원 증액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이 32%(155억 원)로 가장 많아

2021-04-27     신동호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제 (4월 26일) 개회한 제300회 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총 규모는 2021년 당초예산 4천933억 원보다 560억원(11.4%) 늘어난 5천493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483억 원(10.8%)이 증가한 4천949억 원, 특별회계는 77억원(16.44%)이 증가한 54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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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총 483억 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1억 원 및 국도비보조금 116억 원, 지방교부세 57억 원, 조정교부금 16억 원, 순세계잉여금 235억 원, 예탁금 58억 원이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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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주요 투자분야는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이 15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농축산 분야 74억원, 지역 및 도시개발 68억 원, 상하수도환경 분야 41억 원, 문화체육관광 40억 원, 어르신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 40억 원, 교육분야 24억 원, 도로 확포장 및 시설정비 23억 원, 일반공공행정 10억 원, 재난방재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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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계는 상하수도수질 50억 원, 교통·산업단지 27억 원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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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계 주요 투자 분야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9억 원, 산업단지특별회계 28억 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16억 원, 수질개선특별회계 4억 원 등 9개의 특별회계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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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횡성군의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재원 활용을 위해 의원국외여비 2천450만원을 삭감요구하여 전액 삭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장신상 군수는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조정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상수도 증설 및 도로포장 등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며, 백신 예방접종, 방역물품 구입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과 지역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경기회복, 일자리예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