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인센티브 확대 및 기간 연장

- 영월군 경기 활성화 위해 10월까지 인센티브 확대,기간 연장

2020-09-01     원혜정 기자
영월군

영월군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발전 및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해 11월 30일부터 강원도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를 발행했다. 도입 후 10개월에 접어들면서 발행규모는 230억 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주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발행의 규모도 100억원을 돌파했다. 

당초 8월 말까지 예정했던 사용액 월 한도액 100만원과 인센티브 10% 적용도 10월까지 연장한다. 여기에 기존 전입장려금, 포상금 등을 포함하여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사용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과 맞물려 7월 한달 사이 인센티브로 사용된 금액은 1억4천 만원에 달하며, 카드 발행 수는 2만장을 돌파하여 영월군 전체 인구(38,818명) 기준으로 주민 2명 중 1명은(51.5%) 카드를 소지한 것으로 밝혔다. 

전대복 영월군 경제고용과장은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지속적인 사용 확대로 연말까지 지역 내 경기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