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2018년 문화관광축제 분석

- 관광객 수 1위 얼음나라화산산천어축제, 경제효과는 2위 - 경제효과 1위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관광객 수는 38위 - 관광객 수가 경제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2020-07-09     신동호 기자

문화관광축제란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통한 세계적인 축제 육성 및 지역 관광활성화가 기본방향이며, 전국의 독특한 주제를 배경으로 한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의미한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발표한 2018년 문화관광축제 40개를 분석한 결과 대표축제 2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가 21개로 나타났다.

2018년

관광객 수 1위는 얼음나라화산산천어축제, 경제효과는 2위

관광객 수 1위는 173만 3,979명이 참여한 얼음나라화산산천어축제로 나타났다. 이는 40위 완주와일드푸드축제 7만 5,811명의 22.9배, 2위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53만 4,502명의 3.2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숫자다.

2018년

경제효과 1위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관광객 수 38위

축제를 통한 경제효과 1위는 1,420억원의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차지했다. 2백 17억 9,7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한 보성다향대축제보다 6.5배 높은 효과다. 2위는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로 1,298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관광객 수가 경제효과는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수, 경제효과 10위권 중 축제가 창출하는 경제효과는 대부분 관광객 수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관광객 수 38위 임에도 경제효과는 1위로 가장 실속 있는 축제가 되었다. 두 번째로 실속 있는 축제는 관광객 수 15위(282,269명), 경제효과 8위(231억 7,100만 원)를 차지한 광주추억의충장축제다.

10위 권에서 가장 경제효과가 낮은 축제는 관광객 수 3위(469,179명), 경제효과 13위(208억 8,100만 원)의 담양대나무축제와, 관광객 수 2위(534,502명)에 경제효과는 9위(223억 5,500만 원)의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차지했다.

2018년

축제는 지역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경제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다.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찾아온 관광객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높은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각 특별시•광역시에서 3개 이내, 각 시•도에서 7개 이내의 축제를 추천하면 관광•축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축제 프로그램 등 콘텐츠, 축제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실적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