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⑦ 쌍방울레이더스 CI,,,매킨토시 컴퓨터로 디자인

- 제8 프로야구단 "쌍방울레이더스" CI(Corporate Identity) 디자인은 1990년 우리나라 최초로 매킨토시 컴퓨터로 디자인 하였다

2020-03-29     신동호 기자

지금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매킨토시 컴퓨터. 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덴티티(Identity) 디자인 회사에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89년 10월 초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덴티티 디자인회사인피니트그룹 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CI(Corporate Identity),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매킨토시 컴퓨터로 작업한 1호는 8번째 프로야구단 "쌍방울레이더스"며, 1990년 5월 디자인 매뉴얼을 납품하였다.

우리나라

"쌍방울레이더스"는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1990년 03월 31일 창단 하였다. "쌍방울레이더스" CI(Corporate Identity)는 10여 개월에 걸쳐 진행 되었고, 1990년 5월 매뉴얼 납품과 함께 종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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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레이더스는 1991년 4월 5일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가졌다. “방울 방울 방울 쌍방울 쌍방울. 방울 방울 방울 쌍방울 쌍방울. 빅토리 빅토리 야!” 1990년대 전주구장에는 쌍방울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하지만 2000년 1월 7일 해체되면서 프로야구 최초로 미아가 되었다. 이후 선수는 창단팀 SK와이번스로, 연고지는 기아타이거즈(구, 해태타이거즈)로 흡수 되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디자이너에게 매킨토시는 편리한 도구다. 도구를 잘 다루는 기술은 필요조건이지 디자인을 잘 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