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디자인,,,전통 문양인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문양인가?

- 서경덕 교수는 “일본 욱일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입니다.”라고 했다

2020-01-17     원혜정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당이 사용한 하켄크로이츠와 동맹국 일본 군대가 사용했던 욱일기는 ‘전범기’다.

독일 나치당이 사용한 하켄크로이츠는 많은 유럽 사람들에게 공포와 처절한 고통의 상징이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 제국의 깃발로 군국주의와 탄압의 상징물이다.

지하철역
서경덕

일본의 욱일기(旭日旗)

욱일기는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것이다.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문양 사용이 법률로써 엄격히 금지되는 것에 반해 욱일기는 현재 일본 자위대의 깃발로 사용되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16줄기 햇살이 그려진 욱일기를, 육상자위대는 8줄기 햇살 욱일기를 활용한 깃발을 공식 군기로 채택해 사용 중이다. 여기에 욱일기는 자위대 외에도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극우파 혹은 스포츠 경기 응원에서 종종 사용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전범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독일의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하켄크로이츠는 과거 독일 나치당의 당기를 말한다. 독일어로 ‘갈고리(Hooks)’를 뜻하는 ‘하켄(Haken)’과 ‘십자가(Cross)’를 뜻하는 ‘크로이츠(kreuz)’가 합쳐진 말로서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이다. 독일은 '반나치 법안'을 통해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진 깃발, 제복 등 모든 나치 상징물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만약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진다.(네이버 지식백과/전범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