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10대 강국 위상에 맞는 스포츠 의류와 용품 브랜드 육성 절실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이다. 월드컵축구는 9회 연속 진출했다. 78개 국가가 참가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순위는 8위, 메달 합계 순위는 10위를 차지 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28개 참가 국가 중 금메달 순위는 7위, 메달 합계에서는 6위를 기록 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49개 종목 후원 브랜드 중 인기 종목 브랜드 대부분은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
우리나라는 현재 49개 종목에서 국가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서 40개 종목은 후원 브랜드가 있으며, 나머지 9개는 후원 브랜드가 없다. 후원 브랜드가 없는 9개의 종목 중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국가대표팀이 포함되어 안타까움은 더 없이 크다.
국가대표팀 40개 종목을 후원하고 있는 브랜드는 26개 8국가다. 대한민국 브랜드가 7개 팀, 일본 은 5개, , 독일 2개, 미국 6개, 핀란드 3개, 프랑스∙스페인∙호주가 각 1 팀을 후원하고 있다.
미국 브랜드가 12개팀, 대한민국 브랜드가 11개 팀을 후원하고 있다. 그 다음은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10개 팀, 독일 브랜드는 4개 팀을 후원하고 있다.
개수로 보면 한국 기업 브랜드가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5대 프로스포츠 축구, 야구, 농구(남자, 여자), 배구(남자, 여자), 골프(남자, 여자) 후원 브랜드는 대부분 외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축구 나이키, 야구 데상트, 농구 나이키, 배구 아식스며, 골프만 우리나라기업 FNC코오롱이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 10대 강국 위상에 맞는 스포츠 의류와 용품 브랜드 육성 절실
스포츠가 발달한 나라는 스포츠 산업도 함께 발전한다. 그 중에서 스포츠 의류와 용품이 중심에 있다.
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스포츠를 통해 기업이 돈을 벌 수 있는 의류와 용품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해 절대적으로 열세다.
여기에 인기 스포츠는 글로벌 브랜드가 막대한 자금력과 마케팅으로 시장을 완전 장악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가 설 자리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글로벌 브랜드만 부러워하고 있을 수 없다.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눈을 돌려 스포츠 한류와 케이팝(K-POP) 한류가 동시에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브랜드를 육성하고 안 하고는 절대적으로 기업의 몫이다.
글로벌 스포츠 의류와 용품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나이키다. 그 다음은 아디다스다.
인터브랜드에서 평가한 2019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16위를 한 나이키 브랜드 가치는 37조9,932억3,600만원(323억7,600만달러)으로 36위의 현대자동차 보다 2.3배 높으며, 45위 아디다스 브랜드 가치는 14조726억1,200만원(119억9,200만달러)으로 78위 기아자동차 보다 1.9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