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그래픽디자인협회(ICOGRADA) 이사를 역임했고, 한국 최초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인 ‘OB맥주’ BI(Brand Identity), 제일제당, 신세계백화점, 외환은행,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아남그룹 등 CI(Corporate Identity)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한 서울올림픽 공식포스터와 스포츠 종목별 27종 포스터, 대전엑스포 공식포스터, 일본 디자인 잡지 <IDEA> 표지 등을 디자인 했다.
조영제 박사는 1935년생으로 경기중∙고교를 나와 1958년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대 후반에 모교 교수로 임용되어 36년간 재직하였다. 한국 디자인의 여명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부터 활동한 1세대 디자이너로, 학계와 디자인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그의 수많은 브랜드와 아이덴티티 디자인 은 한국 모던 디자인의 탄생을 알리는 선구적인 업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그래픽디자인협회(ICOGRADA) 이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초대회장,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과 같이 주요 디자인단체 활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 디자인전문위원회 위원장,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전문위원 등 세계적인 행사의 디자인 책임자로 역할을 하며 70~90년대 한국의 디자인계를 이끌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을 역임했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초대 전시, 초청강연과 심사위원 활동을 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정년퇴임 후 동서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을 지냈고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동탑산업훈장, 1999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2012년 제1회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2015년에는 국제디자인협회(ico-D)에서 디자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국 최초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인 ‘OB맥주’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제일제당, 신세계백화점, 외환은행,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아남그룹 등 CI(Corporate Identity) 디자인 하였다.
한국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한 서울올림픽 공식포스터와 스포츠 종목별 27종 포스터, #대전엑스포 공식포스터, 일본 디자인 잡지 <IDEA> 표지 등 대표작이 있다. 서울올림픽과 대전엑스포 공식포스터는 2020년 개관하는 홍콩의 디자인박물관 엠플러스(M+)에 공식 소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