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술나눔으로 기업브랜드 이미지 증진
삼성전자,, 기술나눔으로 기업브랜드 이미지 증진
  • 최강모 기자 (경영공학박사)
  • 승인 2019.07.0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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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미활용기술로 中企 62개사 신산업 진출 날개
- 2019 산업부-삼성전자-KIAT 기술나눔 업무협약식
- 수혜기업 3곳 중 1곳은 창업 1년 미만 스타트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에 삼성전자의 미활용 특허 93건이 중소기업 62개사에 무상이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연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2013년도부터 진행해왔다.


< 기술나눔 추진현황 >

◇ 참여기관 : 현대자동차, LS산전, SK하이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화학, LG디스플레이, 포스코, 삼성전자 등 7개 대기업 및 1개 출연연

◇ 위탁기술 : 全 산업분야 6,654건

◇ 무료개방 : 1,202건 기술의 무상이전 및 무상실시권 허여(367개 기업)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기청정 시스템 기술과 심전도 신호 검출장치에 관한 기술 등을 포함하여 가전,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사무기기, 오디오/비디오, 통신/네트워크, 의료기기/기타 등 7개 기술 분야의 기술을 KIAT에 위탁해 무상 양도를 추진하였으며,

총 62개 기업에 93건의 특허권 무상양도를 진행한다.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은 주로 법인 설립 6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특히 이중 27%(17개사)는 창업 1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특허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특허법인 SYP는 ‘특허활용 및 분쟁대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삼성전자는 기술이전 받은 기업 대표들에게 특허권 양도증을 수여했다. 

또한 산업부-KIAT-삼성전자간 기술나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
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

KIAT 전유덕 기술사업화단장은 “올해는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 전문가 기술지도와 기술사업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신사업 기회를 찾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심스리얼리티 김명환 대표는 두건의 삼성전자 기술이전을 진행하였는데 새로운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하였다. 

심스리얼리티는 AR, VR, MR 등 입체화면을 구성하는 그래픽 엔진을 자체 보유하고 있고, 복잡한 공정과 부품관리에 시뮬레이션기능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과 공정효율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프라구축을 추진하는 기술창업기업이다.  

기술나눔은 기술보유기업들에 IP보유 및 유지를 위한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현장에서 수익회수가 어느정도 되어 활용가치가 상대적으로 자사에게서는 낮지만,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기술이 되는 기회요인을 상호연결하고자 하는 산업기술지식 공유행사이다.

이를 통해 지식공유(IP Sharing)와 운영효율관리를 증진하는 1차적인 효익이 있고 2차적으로는 기술나눔을 하는 기업이나 나눔참여를 하는 기업 모두에게 기업브랜드가치가 증진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차츰 이러한 나눔을 통한 기술지식의 재배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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