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부처 합동, 현장의견 반영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
- 8조원 규모 소비재 무역보험 지원 등 7대 과제 집중 추진
최근 신흥국의 소비시장 확대 및 한류 확산, 전자상거래 발달로 인한 수출 채널 다양화 등 기회요인 확대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화장품 등 최근 수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6.12(수) 개최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5대 소비재(화장품‧패션의류‧생활유아용품‧의약품‧농수산식품) 수출(’14→’18)
: (수출액) 200 → 277억불, (수출비중) 3.5 → 4.6%
금번 대책은 지난 「수출 활력 제고 대책」(3.4.) 이후 발표된「농식품 수출 확대방안」(3.4.), 「수산식품 新수출전략」(3.4.), 「바이오헬스 혁신전략」(5.22.) 등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新수출성장동력 육성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그간 수출활력 촉진단 등에서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 관련 협단체 및 민간 기업의 현장 애로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관계부처와 수출 유관기관의 가능한 지원 역량을 총 동원해 소비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
* 수출활력촉진단(1.31~), 중기수출간담회(2.22), 소비재기업 간담회(5.10), 화장품기업 간담회(5.30) 등
이번 관계부처간 합동으로 마련한 7대 핵심과제를 정리해 보면,
< 과제① :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 ㅇ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재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5대 유망소비재를 대상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3.2조원 증가한 총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수출보험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하기로 함 * (현행) 수출보험 한도 2배, 보험료 中企 25%, 大企 10% 할인
(확대) 中企 35%할인 + 수출채권 현금화 보증한도 2배 추가 우대
** 지원규모: (‘16) 2.2조 (405개) → (’17) 3.2조 (388개) → (‘18) 4.8조 (4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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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② :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가능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ㅇ 佛 라파예트(Lafayette) 백화점 등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국별 10여개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망 기업을 선정하여 신규 수요를 집중 발굴하고, - 국내 소비재 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하여, 우리 기업들의 백화점, 고급 신선마트 등 해외 유통망 진입을 통한 브랜드 파워 제고를 적극 지원할 예정임 - 더불어,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약・화장품 분야 유망 소비재의 해외 H&B(Health&Beauty) 유통망 진입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임 * △ 고급백화점: (英) 해롯백화점 (佛) 라파예트백화점 (美) 바니스뉴욕 등
△ 고급 신선마트: (美) 웨그먼스 (英) 웨이트로스 등
△ H&B(Health&Beauty): (英) 부츠 (홍콩) 왓슨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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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③ :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 ㅇ 국가를 대표할 만한 소비재 전시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재 수출대전」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산업 대전 등 기존 국내 소비재 수출전시회를 통합 및 연계* 개최하여 ‘19년 기준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규모를 ‘22년까지 1만개 기업 이상으로 대형화할 계획임 - 이를 통해 中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칸톤페어(Canton Fair)와 같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종합 소비재 전시회를 육성하고, 국가·제품 브랜드 제고를 적극 도모할 계획임 * 「소비재 수출 대전('19.6.3~4)」 중심으로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19.5.21.~24)」 등 통합 추진 - (구성) 소비재 전시·상담, 5G·IoT·VR·AR 체험형 공간, 소비재·신유통 스타트업 ** 중국 칸톤페어(Canton Fair, 연 2회, 각 2만5천개 기업 참가) 벤치마킹 |
<과제④ : 유망 소비재 브랜드 육성> ㅇ `20년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의 성장 유망한 중견 소비재 브랜드 15여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R&D, 수출마케팅, 금융 지원 등을 집중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임 * 기준(안): 매출액 1,000억원 이상, 품목별 2개 브랜드(단, 생활용품 7개) |
<과제⑤ :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 구축> ㅇ 동대문(패션), 성수동(수제화) 등 도심에 대표적인 제조・수출거점을 구축하여 소상공인 중심의 주요 소비재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문화’ 명소와 ‘수출지원’이 연계된 「도심 제조 소비재 수출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키로 함 * 지역 브랜드 평판·인지도 제고 → 관광 명소화 → 수출산업화 전략
* (‘20) 성수동(수제화), 동대문(패션), 종로‧남대문(주얼리) 등 조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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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⑥ : 소비재 R&D 지원 강화> ㅇ 화장품, 패션・의류, 의약품 등 5대 유망 소비재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년에만 1,950억원 규모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재 첨단소재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 * (산업부) 기능성 화장품소재, 고급 의류소재, 생활산업 고도화 기술(총 1,100억원), (농식품부) 반려견 간식 등 가공식품 개발(총 160억원), (복지부) 국가신약 개발 등(총 690억원)
** (복지부) 화장품 원료개발 등 R&D 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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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⑦ :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 설치> ㅇ 우리 기업들의 해외인증・통관・기술규제 등 비관제장벽 관련 애로 해소를 일괄 지원하기 위해 `19년 하반기에 「해외 인증지원 데스크」를 무역협회에 설치하고, 국내 기업들의 비관세장벽 애로를 일괄 접수 및 관리할 계획임 |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5대 유망 소비재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대책은 이러한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하였으며, 무역금융과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R&D 지원 확대, 소비재 수출관련 해외인증 지원 등 소비재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정부종합대책은 소비재 중심에서 수출활로는 구축하겠다는 것이 중심이기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구축과 디자인강화도 순환적으로 필요할 것이라 브랜드산업과 디자인산업에도 좋은 성장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