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유료 개장 후 입장객 500만명 돌파
광명동굴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유료 개장 후 입장객 500만명 돌파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06.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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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4년여 만에 유료누적 입장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 정점으로 입장객 수 지속 감소, 반전시킬 전략 필요할 때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도 광명시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15년 4월 4일 유료 개장 4년여 만에 관광객 500만 1천97명을 돌파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 했다.

광명동굴/사진=광명동굴 홈페이지 캡처
광명동굴/사진=광명동굴 홈페이지 캡처

유료화 첫해인 2015년 92만6천여명, 2016년 142만6천여명, 2017년 123만6천여명, 지난해 116만여명이 입장했다. 또한 2018년 12월 하순까지 109억6천200만원의 매출과, 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 정점으로 입장객 수 감소, 반전시킬 전략 필요할 때

광명동굴은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애물단지가 보물단지가 된 것이다.
500백만 누적 입장객 숫자만 보면 4년만에 엄청난 성과를 이룬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연도별 관광객 숫자 추이를 보면 성장이 아니라 하락을 하고 있다.

2011년 광명시에서 광명동굴을 인수하여 관리하던 2016년 최고치를 달성한 후 광명동굴 운영이 광명도시공사로 넘어간 2017년부터 입장객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7년 입장객 수는 2016년 대비 -15%하락, 2018년은 2017년 대배 -7% 하락 하였다.

입장객이 줄어드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명확한 이유를 찾아내고 개선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광객 수가 점차 줄어들어 지금의 영광을 계속 누릴 수 없다.

광명동굴 입장객 추이/자료=광명시 발표/그래프=브랜딩그룹
광명동굴 입장객 추이/자료=광명시 발표/그래프=브랜딩그룹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한 뒤 폐광되었다. 폐광 후 광산 안팎에서 흘러나온 물과 광석으로 주변 토양오염이 극심한 것은 물론 인근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농산물까지 중금속에 오염되어 농산물 판매가 금지될 정도로 '골칫거리'였다.

폐광 이후 8년 전까지만 해도 새우젓 저장고로 쓰던 동굴이 개발된 것은 2010년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기대 후보가 광명동굴 관광화를 공약을 내걸면서 시작 되었다. 이후 광명시가 2011년 43억원을 들여 매입하였고, 2012년 3월부터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테마파크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광명동굴 내부/사진=광명동굴 홈페이지 캡처
광명동굴 내부/사진=광명동굴 홈페이지 캡처

광명동굴 이름은 2011년 시민공간으로 개방될 때 “광명가학광산동굴”이었지만, 2015년 4월 '광명동굴'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운영 및 관리도 2016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를 하였지만,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하여 2017년에 광명도시공사로 운영권을 이전했다.

광명동굴은 현재 와인레스토랑과 공연장, 각종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피서지로도 주목 받으며 전국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이 광명동굴 역사상 최대의 유료 관광객 수를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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