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4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농산물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시의회 의장 류승엽 영주시연합사업단장, 사과출하 농가(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말레이시아 해외수출과 이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시장으로 납품할 사과 75톤 물량의 선적식을 갖고 새로운 ‘아이러브영주™’ 박스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러브영주™’ 디자인은 순박하고 정직한 영주의 젊은 농부가 농산물을 들고 있는 캐릭터 형태로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앞으로 ‘아이러브영주™’는 사과, 고구마, 복숭아 등 11개 농산물(사과, 가지, 애호박, 복숭아, 포도, 생강, 고구마, 참마, 감자, 양파, 자두)을 대상으로 1월부터 출하된다. 시는 통합브랜드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전국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담당자에 따르면 “영주시는 9가지 농산물 공동브랜드 “선비숨결®(인삼, 사과, 한우, 계란, 쌀, 기능성 쌀, 콩, 홍삼)”, 9가지 농산물 통합브랜드 “소백 흙향기®(포도, 북숭아, 생강, 마, 고구마, 자두, 가지, 애호박, 화훼)”과 “아이러브영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리뉴얼한 “아이러브영주™”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을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농산물이 3개의 브랜드에 중복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검토를 한 후 가능하면 겹치지 않도록 브랜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개수로 평가 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는 브랜드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므로 많은 브랜드 보다는 제대로 된 브랜드 하나를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시는 영주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잘사는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4개 농협이 참여하는 영주시연합사업단과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을 3년차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