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천대 길병원 )가 대한두개저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1일까지다.
이기택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등 뇌질환과 관련된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두개저학회는 뇌의 기저부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관질환 등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이다.
두개저질환은 병변이 뇌의 깊은 곳에 위치해 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중요한 혈관 및 뇌신경들이 모여 있어 수술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곳이다. 그래서 고도로 훈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서로 협력해 환자를 치료 하고 있다.
대한두개저학회는 이러한 수술적 제한점을 극복하고,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학술적 교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기택 교수는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하는 학회인 만큼 다양한 학문과 연구가 시너지를 창출해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두개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택 교수는 강원도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전임의, 인제당학교 일상백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부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