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노믹스®…원주시 “치악산딸기”
지역 브랜드노믹스®…원주시 “치악산딸기”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1.11.09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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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중 10개월 수확으로 경쟁력 확보

“치악산딸기™”가 원주시의 새로운 지역특산물로 정착해가고 있다. 지역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창출 작물로 재배농가와 면적이 늘고 있다.

2015년 첫 보급을 시작한 6년 만에 농촌진흥청 주관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딸기 품종 “고슬”/사진=원주시농업기술센터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딸기 품종 “고슬”/사진=원주시농업기술센터

원주시는 2015년부터 딸기를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국·도비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15농가(2020년 13농가)에서 4.7ha(2020년 3.5ha)의 면적에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금실, 메리퀸, 킹스베리 외에 2019년부터 시험 재배를 시작한 가을 딸기 ‘고슬(제주도 방언 가을)’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을 딸기는 향과 당도가 높고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조기 출하가 가능해 젊은 농업인과 귀농인을 중심으로 재배 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 성과를 현장에 신속이 보급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신기술현장확산, 지역특화작목육성, 디지털농업기술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에서 딸기 국내 육성품종 중점 육성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다품종 보급 및 재배면적 확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경희 주무관은 “치악산딸기가 앞으로도 특화작목 육성으로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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