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1월 2일부터 2일간 진행
- 다시만난 "차원은 만드는 스타트업", 심스리얼리티
육군본부는 대전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정예 지상군 육성을 위한 M&S 역할과 발전에 대하여 군·산·학·연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자들의 지식교류와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제14회 육군 M&S 국제 학술대회"를 11월 2일부터 2일간 개최하고 있다.
M&S(Modeling & Simulation)는 실제 실행이 제한되는 현상에 대한 분석, 예측을 모의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육군의 지능화에 핵심이기도 하다.
국내 과학의 중심, 국방의 중심, 대전에서 첨단 ICT를 활용한 국방기술에 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관련 군/관/산/학/연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내일이 더 강한 첨단 육군 건설을 위한 M&S의 역할'을 주제로 80편 가량의 논문 발표와 50여 관련업체의 전시가 이루어져 디지털국방기술의 현주소를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정보공유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병행하며 새로운 MICE체계를 실험하는 모습도 새로운 점이었다.
이번 디지털국방기술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AI, 네트워크 등 M&S 관련 기술은 국방은 물론 현대 사회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활용되는 첨단 기술들이 소개되었고,
행사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과 밀집행사의 자제로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50여개 부스 각 군기관 및 학계, 업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코로나상황 전보다 다소 위축된 모습이나 참여자들과 연구자들의 열기는 더 높았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증강현실의 핵심기술인 공간입체화와 사물탐색 및 인식기술을 가지고 있는 심스리얼리티(김명환 대표)는 올해도 참가하여 VR정비훈련시스템을 소개하여 육군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받기도 하였다.
심스리얼리티는 2019년 주목브랜드 기사로 만났던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었다. 평면과 입체 사이에서 사업기회를 찾던 스타트업이 이제는 건실한 메타버스기반의 생산성 증진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변모하였다.
AR과 VR의 한계인 비현실성을 공간에 대한 실사영상과 이미지를 간편하게 가공하여 가상의 매장이나 사무실을 구현하고, 사물의 깊이와 입체감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의 사물들을 배치하고 이동시킬 수 있어 향후 가상과 실제가 결합된 차세대 커머스 매장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스리얼리티 김명환 대표는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차세대 메타버스 기술들이 육군의 종합군수지원체계(ILS)의 첨단화와 표준플랫폼의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