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티스트를 위한 그림 보관앱, ‘리틀피카™소’ 9월 1일 출시(론칭) 됐다. 이후 주간 가입자가 70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모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관하고 싶어한다는 필요를 찾아내고 욕구를 해결한 것이 주요했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박천명 대표를 경희대 삼의원창업센터 사무실에서 만나 리틀피카소™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리틀피카소™ 탄생 배경은 무엇인가?
“제 아들이 올해 2월 첫 그림을 그렸습니다. 세상에 나와 스스로 남긴 첫 작품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아이의 작품을 잘 보관해주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에 있는 이 순수한 영혼을 가진 크리에이터는 지침을 모르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은 전시장으로써 한계가 있었죠.”
박천명 대표(28)는 아이 한 명당 연간 500여장의 그림을 그려내지만, 소중한 그림은 점점 집구석에 쌓여만 가는 점이 아쉬웠다. 박천명 리틀피카소™ 대표가 유아 미술 보관 플랫폼(앱)을 만들게 된 계기다.
박천명 대표는 2021년 6월 키위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대표 서비스인 ‘리틀피카소™’는 키위스튜디오 설립 이전부터 사이드프로젝트 펀디(fun.D)를 통해 탄생하게 된 서비스로 MVP 평가결과 최종 2등을 거머쥐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문화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개발과 서비스 배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리틀피카소™ 서비스 특징과 강점은?
리틀피카소™는 국내 유일 우리집 아티스트의 창작물을 보관해주는 플랫폼이다. 일반 사진 갤러리와 차별점이 있다면 앱을 통해 아이 그림을 스캔하고 보관만 하더라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우리 아이만의 근사한 갤러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미술관에서 유명 그림 작품을 관람하듯, 우리 아이의 그림을 의미 있는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해 모서리를 지정하여 아이들이 어떤 모양의 종이에 그림을 그려도 쉽고 간편하게 스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을 해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으며, 아이 그림 원본이 주는 생동감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성과지표는 어떻게 되나?
리틀피카소™ 서비스는 올 9월 1일 본격적인 출시를 한 뒤, 매주 2건 이상의 업데이트를 하며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10월 5일부터 이용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매주 700% 이상의 이용자 상승률을 보이기 시작했다. 서비스 내 아이 그림을 등록한 유저는 2.4배 이상 앨범을 등록하며, 한 번 사용한 유저들은 헤비유저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계획은?
박천명 대표는 “리틀피카소™”는 그림을 데이터화 하는 강점이 있다. 빅데이터로 만드는 아트 컬렉션, AI로 우리 아이 그림 감정추론 서비스, 우리 아이 목소리를 담아 ‘들리는 그림’ 서비스, 메타버스로 열리는 전시회, NFT 기술로 아이 그림에 저작권 선물하기 등 아이의 그림 데이터를 활용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천명 대표는 다년간 스타트업에서 활동한 개발자 출신의 대표자로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개발 팀장, 풀스택 엔지니어, PM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재작년 아이가 태어난 이후 아이와 부모님을 위한 서비스 개발 고민에 몰두하여 2021년 리틀피카소™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