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장은 치열해 지고, 스포츠 팬은 진화하고 있다.
“세상이 바뀌고 스포츠가 유망 비즈니스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스포츠시장은 정글이 되었다.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한 팬들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소비 패턴을 보이며 진화하고 있다. 오늘날의 팬들은 신생 익스트림 스포츠에 열광하고 자기 방에 들어가 자기만의 모바일 채널에 접속하며 승률보다 스타성에 더 관심을 두기도 한다”. ‘스포츠팬(The Elusive Fan)’은 더 이상 충성스럽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이렇게 ‘갈대 같은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립코틀러가 주장하는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를 단순히 승패 위주의 게임으로 보는 시각에서 탈피해 스포츠 자체를 강력한 브랜드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부는 “갈대 같은 스포츠팬의 달라진 양상을 탐색”하고, 2부는 “브랜드 개발과 실행을 통해 그들을 사로잡은 후”, 3부는 “팬들과 강력한 커넥션을 형성하여 평생을 함께 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전 세계 다양한 종목의 선수, 팀, 리그 등의 흥미로운 브랜딩 사례를 통해 진화하는 팬들을 사로잡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스포츠 신문만큼 재미있고 마케팅 입문서만큼 쉽다”로 요약할 수 있다.
스포츠 정보에 목말라 있는 국내 스포츠팬, 마케팅 개론을 쉽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 그리고 현실감 없는 이론 위주의 기존 스포츠 마케팅 도서에 실망해온 스포츠 비즈니스 종사자에게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도서라 할 수 있다.
저자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다. 마케팅 믹스, 소셜 마케팅 등 마케팅의 핵심 개념을 정립한 ‘현대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며, 빌 게이츠, 잭 웰치, 피터 드러커와 함께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세계 4대 비즈니스 구루에 선정되었다. 약 80여권의 책을 집필 하였으며, 특히 “마케팅 관리론” 전 세계 경영대학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교과서로 알려져 있다. IBM, GE, 모토로라, 포드 등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어빙 레인(Irving J. Rein)은 노스웨스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대중문화와 위기경영관린 전문가로서 하이 비저빌리티(High Visibility, 2006)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현재는 유통병화와 대중문화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벤 쉴즈(Ben Shields)는 MIT슬론 경영대학원 전임가사다, 소셜 미디어 매니지먼트(Social Media Management, 2016)등 다수의 책을 집필 하였다. ESPN의 소셔 미디어 및 마케팅 디렉터로 활동하였다.
옮긴이 서원재는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스포츠경영전공 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스포츠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텍사스대학교(UT Austin)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용준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소비자광고심리 전공 교수다. 조지아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소비자심리 전공)을 받은 후, 텍사스대학교(UT Austin)에서 광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