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9년 4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함양군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 개발' 안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최종 안은 결정되지 못했다.
애초 계획대로 통합브랜드 개발이 완료 되지 못해 9월 10부터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함양군 통합브랜드 개발은 2019년 4월 사업비 1억5000여만 원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 됐다.
애초에는 착수일로부터 5개월(19.04.23~19.09.19)안에 통합브랜드 및 상징물(CI) 개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완성도 높은 브랜드 네임 선정 등을 이류로 3차례에 걸쳐 용역기간이 연장됐다. 그러다 2020년 5월 14일 용역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다시 진행이 됐다.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9일 7일간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하지만 통합브랜드와 CI 디자인은 결정하지 못하고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진행하게 되었다.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다. 그래서 기업이나 지방정부에서는 일부러 돈을 써가면서 언론 등을 통해 홍보와 광고를 하고 있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함양군 통합브랜드와 CI가 사용되었다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추가로 비용을 쓸 필요도 없이 최고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엄청난 기회비용이 손실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