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대표 한주이)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협동조합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사회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GWANGJU” 개막식(2일)에서 열렸다.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은 2016년 12월 23일 주요사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으로, 주요사업은 문화예술 및 관련 사업으로 설립되었다.
지역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년과 지역 주민의 상생 활동 및 역량 개발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는 청년 마을기업이다.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강원도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동체 육성사업, 마을 활동가 양성, 판로개척, 홍보 및 교육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동조합 통계에 따르면 현재 2만878개의 협동조합이 있다. 이중 일반협동조합이 84.7%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하회적협동조합으로 3천78개가 있다.
협동조합의 첫 번째 효과는 경제주체별 효과다. 소비자는 원하는 맞춤형 물품, 서비스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산자는 조합 등과 연계해 직거래 및 사전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고용불안정 문제 해결과 임금수준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경제·사회적 효과다.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물가안정, 경제위기 시 경제안정에 도움이 된다. 사회적 효과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시스템’을 보완하고 ‘일자리를 통한 복지’에 기여한다.
세 번째는 민주적 운영인 1인 1표에 따른 의사결정으로 조합원의 참여 보장과 만족감, 주인의식 등을 제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