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억원 추신수 품은 이마트® 야구단…최고 매출 가능할까
연봉 27억원 추신수 품은 이마트® 야구단…최고 매출 가능할까
  • 원혜정 기자
  • 승인 2021.02.25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추신수 연봉은 SK와이번스 2019년 매출의 4.8%

대한민국 출신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연봉 27억원에 이마트® 야구단에 입단을 한다고 발표했다. 역대 국내 야구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더불어 연봉의 37%에 해당하는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해 국민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신생구단 이마트®는 최고의 스타 추신수를 영입하며 최대의 투자를 했다. 투자 효과는 입단계약 발표 직후부터 나타났다. 언론 기사, 방송 뉴스, SNS를 통해 엄청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하지만 구단 브랜드가 정해지지 않아 구단 브랜드는 홍보효과를 누리지 못한 못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이제 관심은 추신수를 영입한 이마트® 야구단이 올 한해 얼마만큼 추신수 효과를 누릴 것인가에 쏠려있다.

추신수 연봉 27억원은 SK와이번스 2019년 매출 기준으로 4.8%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추신수 개인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관중몰이와 유니폼 등의 판매가 증가로 이어져 구단의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 코로나19가 얼마만큼 빨리 해결되느냐에 따라 효과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지만.

이마트®가 인수한 SK와이번스의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0개 구단 중 매출 3위, 관중 3위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경기가 열리지 못한 2020년은 관중이 5위로 떨어졌다.(매출 중 LG트윈스와 KT위즈는 단독 야구단 운영이 아니고 타 스포츠까지 운영하고 있어 매출 순위에서 제외했다.)

2019년 프로야구단 구단 별 매출 현황/자료=각 구단 감사보고서/그래프=브랜드타임즈®
2019년 프로야구단 구단 별 매출 현황/자료=각 구단 감사보고서/그래프=브랜드타임즈®
2019년 2020년 프로야구단 구단 별 관중 현황/자료=KBO한국야구위원회/그래프=브랜드타임즈®
2019년 2020년 프로야구단 구단 별 관중 현황/자료=KBO한국야구위원회/그래프=브랜드타임즈®

이마트®가 인수한 SK와이번스의 수익 구조는 야구단 광고수입, 입장료수입 및 포스트경기분배금, (주)KBOP 수익분배금 등의 기타수입과, 문학경기장 위수탁 운영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체육시설 임대수입, 그리고 경기장 대관수입 및 주차장 운영 수입 등으로 되어 있다.

광고수입은 지배회사 광고용역지원금과 경기장 및 유니폼 패치 광고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입으로, 광고용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수익이다.

입장료수입은 경기용역을 제공하여 발생하는 수입으로, 관중의 입장이 완료되어 해당 경기가 완료될 때 수익이다.

문학경기장 위수탁 운영은 인천시와의 계약에 따라 독립채산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야구단 사업부문과 문학경기장 사업부문간 임대수입, 대관수입 및 주차장수입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SK와이번스는 사업부간 거래로 발생한 수익은 상계 후 재무제표에 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야구팀 중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입단한 추신수가 이마트® 야구단에 얼마만큼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매출에 기여할지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10, 2층 (삼선동 2가)
  • 본점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7
  • 대표전화 : 02-866-8580
  • 팩스 : 02-866-8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덕
  • 법인명 : 브랜딩그룹(주)
  • 제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 등록번호 : 강원 아 00253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일 : 2018-12-21
  • 발행인 : 신동호
  • 편집인 : 신동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randtime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