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종주도(宗主道) 위상 정립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이 강원 감자이야기(THE STORY OF GANGWON POTATO)를 발간한다.
“강원 감자이야기”에는 감자의 역사·유래, 도입 배경, 강원 감자를 지키는 사람들, 신품종으로 만들어 보는 감자요리 등 네 가지 이야기와 로컬아티스트 선미화 작가(평창 봉평)가 재능기부한‘감자의 꿈’일러스트가 수록된다.
2020년은 ‘감자는 강원도’라 인식을 전국민에게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시킨 한 해였다. 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포케팅을 시작했고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감자 5부제, 감자고시, PTS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등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강원도가 감자를 대표하는 지역이라는 것은 두 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전국 감자 생산량에서 강원도 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체 감자 생산량 중 면적 26.3%, 생산량 33.1%로 1위다.
두 번째는 강원도는 전국 씨감자 생산 주관기관으로 국가 보급종 씨감자 생산은 100% 강원도에서 생산·보급하고 있다. 품종으로는 오륜, 풍농, 자황, 미맥, 옥 등이 있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기존 재배기술서와는 달리 감자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소비자에게 손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 향후 감자 종주도(宗主道)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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