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매출 15.7% 증가한 29억 7,700만원
- 해외수출 11.3% 증가한 1,108억 6,379만원
대한민국 대표 공동브랜드 부여군 ‘굿뜨래®’가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2020년 매출은 약 2,358억원으로 전년 2,144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브랜드 승인농가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해외수출과 2017년부터 진출한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제 9기(2021년 01월 01일) 66개 사용승인조직들은 부여 10품을 포함해 100여개가 넘는 품을 보유하고 있다.
부여 10품목 중 전국 1위 5개, 2위 2개 자치
부여군은 대표 품목 10가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10개 품목 중 5개(토마토, 멜론,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밤이 전국 1위며, 수박, 취나물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밤이다. 밤은 당연히 공주가 1위로 최고의 생산량을 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보기 좋게 깨버렸다. 밤은 부여 10품 중 농가수, 재배면적에서 1위며, 생산량은 수박, 토마토에 이어 3번째로 많다.
굿뜨래® 부여10품 전체 생산액은 2,892억원이다. 소득액은 1,416억원이다. 가장 많은 생산액과 소득액은 수박이 차지했다.
온라인 매출 15.7% 증가한 29억 7,700만원
굿뜨래® 브랜드로 이뤄지는 매출 중 가장 정확한 것은 온라인 매출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한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 속도는 놀랍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라는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5.7% 성장했다. 소비자에게 신뢰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는 결과다.
해외수출 11.3% 증가한 1,108억 6,379만원
해외수출도 증가했다. 2019년은 1,108억 6,379만원으로 2018년 996억 2,867만원 보다 11.3% 증가했다. 2018년은 2017년 575억 1,376만원 보다 67.4%가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단지 및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수, 수출품목, 수출국가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수출량과 수출액이 늘어났다. 이것은 해외에서 굿뜨래® 브랜드가 인정을 받고 있어 지속적인 소비가 늘어난 결과다.
굿뜨래®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첫 번째 3차의 엄격한 심사기준이다. 사용승인은 2년 주기로 농식품에 대한 ▲영농경력 ▲자체 품질관리 수준 ▲생산품 유통상태 ▲판매물량 확보 상황 ▲영농장소 입지 ▲대외신용도 등 12개 항목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1차는 공무원의 철저한 예비심사, 2차는 전문가의 심도 있는 현장 심사를 거친 후 3차 ”부여군 공동상표 사용심의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두 번째는 엄격한 관리다. 굿뜨래® 사용 승인을 받았더라도 품질규격을 위배하거나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할 경우에는 상표사용 정지 및 승인 취소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세 번째는 전문가의 경영컨설팅, 품질관리 장비,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굿뜨래® 관계자는 “전국에 수많은 공동브랜드가 있으며 저마다 사용승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브랜드와 실패브랜드로 나뉘는 것은 ‘기준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키고 실행을 하느냐’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