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이용객 80% 이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높아
횡성루지™가 정확히 개장 4개월 만에 휴장에 들어갔다. 8월 12일 개장해서 12월 12일까지 운영 했다. 겨울철이라 강원도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2월까지 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세계최장 2.4km의 명성에 걸맞게 개장 4개월 동안 실적도 좋았다. 이용객은 횡성군 인구(11월말기준 4만6,533묭)의 84%에 해당하는 4만여명이 이용했다. 매출액은 5억 8천 600만원, 상품권은 1억 900만원이 정산 되었다.
개장 4개월인 12월 12일 기준으로 총 38,872명이 이용 했다. 이중 외부인이 80%인 31,098명, 군민이 20%인 7,774명으로 외부인이 군민보다 4배 많았다.
매출은 총 5억8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 확산, 역대 최장 장마로 일주일 휴장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횡성루지™체험장은 이용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도 창출했다. 입장권 한 장 당 3,000원씩 제공하는 관광상품권이 3배에서 4배의 소비를 진작시켰다는 평가다. 상품권 발행금액은 1억1천6백61만6천원이다. 정산금액은 93.7%인 1억9백26만6천원으로 확인됐다. 실제 소비효과를 4배로 가정하면 루지 이용권 매출 5억8찬5벡47민8찬원의 74.7%에 해당하는 4억3천7백6만4천원이다.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창출했다. 많은 신문기사와 이용객들의 SNS를 통해 횡성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를 구축 할 수 있었다.
횡성군문화체육관광과 담당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역대 최장의 장마로 일주일 휴장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이용객과 매출을 달성해 앞으로 기대감이 더 크다”고 했다. 특히 “군민보다 외부인 방문객이 80% 이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어 내년이 더 기대 된다고”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강원도라는 지역의 특성으로 추운 겨울이 길어 내년 2월까지 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내년에도 안전하고 짜릿하고 재미있는 루지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