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과 90억원의 2021년 대관령눈꽃축제가 코로나19 로 취소되었다.
11월 15일 평창군(한왕기 군수)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축제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및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21년 대관령눈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대관령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창형)와 협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관령축제위원회는 고심 끝에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축제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29회째인 대관령눈꽃축제는 연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대관령의 대표축제다. ‘2019 대관령눈꽃축제 방문객 만족도 평가용역’에서 9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1993년에 처음 개최한 대관령눈꽃축제는2019년에 4,000명의 외국인이 찾을 정도로 축제의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대관령눈꽃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향후 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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