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의 어린 금강송 송순을 넣어 빚은 전통주
청산별곡®은 알코올 함량이 18%인 혼양주다. 우리술 명인 박록담이 조선시대 양반가의 반주로 유명했던 송순주(松筍酒)를 재현해 붙인 이름이다. 풍류적 예향(藝鄕)이 짙게 배여 있다.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과 울진의 어린 금강송 송순을 넣어 여섯 번을 손으로 빚은 혼양주법의 전통주다. 혼양주법이란 여러 차례 술을 빚는 과정에서 물 대신 증류주인 소주를 넣어 빚는 우리나라만의 양조기법이다. 술은 누룩을 적게 넣을수록 향이 좋다. 청산별곡®은 적은 누룩으로 고유의 향을 살린 명품 전통주다. 부드러운 맛과 향기는 물론, 주독 해소가 뛰어나며, 집안 어른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반주로 인기가 놓다.
청산별곡(靑山別曲)®은 고려(高麗) 가요(歌謠)의 하나로 가장 뛰어난 작품(作品)이다. 극단적인 현실(現實) 도피(逃避) 또는 현실(現實) 부정(否定)의 사상(思想)이 그려져 있다. 모두 8연(聯)으로, “악장가사(樂章歌詞)”에 그 전문(全文) 실려 전(傳)해지며,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도 그 일부(一部)가 실려 있다. 지은이와 연대(年代)는 자세(仔細)하지 않다. 8연 중 1연은 ”살어리 살어리 랐다. 청산(靑山)에 살어리 랐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靑山)에 살어리 랐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다.
다래가 익어가는 깊은 가을에 딱 어울리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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