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브랜드 네임이 똑 같아 곤욕을 치를 것으로 우려되었던 코로나맥주® 브랜드 가치가 오히려 3% 상승했다.
2020년 10월 20일 브랜드가치평가기관 인터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코로나맥주® 브랜드가치와 순위는 2019년 6,369$M(7조 2,193억 원)으로 79위였는데, 2020년에는 6,563$M(7조4,392억 원)으로 3% 증가했고, 순위도 78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보면 실제로 올해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맥주® 바이러스' 검색량은 전세계적으로 2,3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맥주 바이러스'는 744%, '맥주 코로나바이러스'는 3,233%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맥주®는 9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멕시코 맥주 글로벌 브랜드다. 2010년부터 11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었고,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다. 잭다니엘 82위, 하이네켄 88위, 헤네시 91위, 조니워커는 98위다.
코로나맥주®의 코로나(Corona)®는 스페인어로 ‘왕관(Crown)’을 뜻한다. 제품에 표기된 왕관 로고는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의 과달루페 성모(La Virgen de Guadalupe) 성당에서 과달루페 성모를 숭배하기 위해 만든 왕관에서 유래했다.
강력한 브랜드는 위기에 진면목을 보인다는 것을 코로나맥주®가 여실히 증명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