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재난지원금,,,제로페이’ 50만 가맹점 활성화 기대
전국민 재난지원금,,,제로페이’ 50만 가맹점 활성화 기대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0.05.12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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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 도입 1년 5개월 만에 돌파
-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8월까지 이용금액 대폭 증가 예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19년 1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가 2년차가 되면서 가맹점과 결제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절감을 위해 나들어진 결제 서비스다.

5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 도입 1년 5개월 만에 돌파

제로페이가 2019년 1월 본격 도입된 후 1년 5개월만인 지난 5월 8일 가맹점 50만개를 돌파했다. 2019년 4월을 정점으로 줄어들던 증가속도가 올 3월과 4월 2개월 동안 급격하게 늘어났다.

제로페이 가맹점 월별 가입 현황/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로페이 가맹점 월별 가입 현황/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8월까지 이용금액 대폭 증가 예상

코로나19가 제로페이 가맹점과 사용을 크게 증가시켰다. 국민의 비대면 소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제로페이를 활용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때문이다.(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내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 가능)

가맹점 증가와 함께 결제 건수도 증가했다. 하지만 가맹점 당 월별 결제 건수는 올 4월 6건이 가장 높았다. 이용 건수를 늘린 요인은 지자체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국가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8월 말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로페이 가맹점 당 월평균 결제 건수/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로페이 가맹점 당 월평균 결제 건수/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재난지원금은 제로페이 결제금액 상승도 이끌었다. 3월 가맹점 당 월평균 6만7천원 이던 결제금액이 4월에는 21만원으로 3배이상 증가 했다. 덕분에 제로페이 인기가 모바일상품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뿐만 아니라 ’2019년 8월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현재 41개 지자체가 지역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발행하고 있다.(서울시 전 자치구(25개), 경남(경상남도,고성,김해,남해,밀양,산청,창원,하동,합천), 전남(강진,곡성,담양), 강원(강원도,춘천), 충북(진천), 경북(고령))

여기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5~1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제로페이 가맹점 당 월평균 결제 금액/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로페이 가맹점 당 월평균 결제 금액/자료=중기부/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로페이의 진짜 모습은 8월 31일 이후 확인 될 것이다. 국민이 받은 재난지원금을 다 쓰고 나서도 제로페이 이용 건수와 결제 금액이 증가할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지 판가름이 나게 된다.

제로페이의 성공적을 위해서는 가맹점 수 증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제로페이 이용자에게 줄 수 있는 매력적인 혜택을 개발해야 한다. 그래서 제로페이 이용 건수와 결제 금액을 늘려야 한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신용카드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가맹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사용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맹점이 많아도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반대로 제로페이 결제를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 가맹점은 저절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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