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에서 가장 오래된 60년 전통의 대를 잇는 가족기업
- 10가지 이상 원재료 100% 국산만 사용
돈덕한® 원주고구마순대는 우리나라 최초 고구마순대 브랜드다. 병천순대보다 20면 먼저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60년 전통 가족기업이다. 돈덕한® 흥업순대는 원주에서 가장 오래된 순대집이다.
순대에 들어가는 10가지 이상 원료를 100% 국산만 사용하고 있다. 수입 원료 중 유일한 후추는 국내 생산이 되질 않아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 고구마는 해발 700m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공급하고 있다.
돈덕한® 원주고구마순대는 더 맛있는 이야기를 만들기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를 이용한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원주에서 가장 오래된 순대집 돈덕한® 역사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돈덕한® 대표(이명철)의 외조모와 큰이모가 운영하고 있는, 백년전통 100대식당에 선정된 청주 옥산장날순대가 원조다. 이후 1970년 원주자유시장에서 돈덕한 대표의 어머니가 식당을 개업했다.
돈덕한® 이명철 대표는 원주고구마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구마 원료와 직영점 운영이라고 했다. 직영점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원주는 고구마와 인연이 깊은 고장인데 잘 모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원주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고구마를 들여온 조엄선생의 고향이다. 조엄선생은 영조39년(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을 때 고구마 종자를 가져와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 재배에 성공해 가난한 백성들에게 크게 도움을 준 인물이다. 조엄선생의 이름을 따서 원주고구마는 조엄밤고구마로 불리고 있다.
치열한 순대시장과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60년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브랜드 미션과 비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돈덕한® 미션은 “우리가 만드는 것은 순대가 아니라 고객의 건강과 행복이다”이며, 비전은 ‘대한민국 대표 순대 브랜드로 성장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케이푸드(k-K-Food)’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을 계승하고 순대의 세계화를 위한 돈덕한®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작년 8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서울지사를 설립했다. 올 2월에는 벤처기업인증을, 4월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