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첫 수출하는 횡성쌀 “어사진미”는 40톤(ton)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이다. 그 동안 수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수출은 횡성어사품공동사업법인 지역 식품수출업체 ㈜청아굿푸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쌀에서 중요한 맛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삼광벼” 한 가지로 단일화 시켰다. 삼광벼는 한국 쌀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품질 쌀의 일종으로, 고품, 호품 등과 함께 밥맛이 좋은 쌀로 여겨진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신동진에 이어 두 번째로 널리 재배된 쌀이다.
미국시장에는 지난해 ‘무’를 첫 수출했다. 이후 횡성 청정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횡성쌀 수출을 계기로 더 다양한 농산물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횡성쌀 어사진미의 미국 첫 수출을 계기로 더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지역의 소득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전략에서 아쉬운 첫 번째는 어사진미 아래에 쓰여진 공동브랜드 “어사품”에 대한 영문 표기다. 어사품 영문 로마자 표기 “Asapum”은 ‘아사품’으로도 읽힐 가능성도 있다. 미국에서도 정확하게 읽힐 수 있게 발음기호도 함께 표기하면, 더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공동브랜드 “어사품”에 쌀 개별브랜드 “어사진미” 브랜드 체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2개라서 혼란스럽고, 공급자 측면에서는 두 가지 브랜드 다 육성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공동브랜드 어사품 육성에 집중하고, 제품은 수식어(Modifier)로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어사진미는 횡성의 옛 지명인 어사매에서 유래한 것으로 임금이 하사한 진귀하고 맛있는 쌀이라는 의미다.
횡성한우와 함께 사람이 살기 좋은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횡성군 이미지는 심볼마크로도 표현 되었다.
횡성군 상징 마크의 전체적 조형은 우주 속에 내포된 횡성을 의미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횡성의 상징 꽃 함박꽃과 인간중심의 생활터전과 새로운 천 년의 21세기를 향하여 도약, 발전하는 희망의 도시, 미래지향적인 사상을 표현 하였다.
횡성군의 유구한 역사, 문화를 지켜온 잠재력은 맑고 깨끗한 자연, 그리고 인재(인물)들이 새로운 21세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우주 속에 함께 공존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의 문화 횡성을 의미한다.
바탕의 녹색(Green)은 넓고 큰 우주 속에 맑고 깨끗한 횡성을 의미하며, 빨강(Red)의 함박꽃은 진취적이고 따뜻한 횡성군민의 마음을 담고 있으며, 노랑(Yellow)의 인간형태는 인간중심의 밝고 희망찬 횡성군민을 뜻하며, 청색고리는 무한한 우주 속에 도약하는 새로운 천 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