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개인미디어를 통한 정보가 1초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확산되는 현대 사회에서 시간은 목숨만큼 중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마스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웰킵스 아르바이트 학생의 예기치 못한 행동 영상이 노출되면서 피 같은 마스크 1만장을 전량 폐기하며 사과문까지 발표했다.

비록 아르바이트 학생의 철없는 행동이었지만 소비자는 웰킵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빠른 사과문 발표와 적극적인 조치로 인해 물적 피해는 있었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브랜드는 항상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 통제 가능한 기업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 상황, 통제가 불가능한 국내∙외 환경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브랜드 육성은 항상 관리가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순간에 ‘훅’ 간다.

원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