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스카이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스카이워크 입장료 직접 효과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카이워크 입장객, 지역 인구대비 최대 26.4배 많아
관광 활성화 유무는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다녀 갔는지 숫자로 평가 된다. 다음은 다녀간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소비를 이끌어 내려면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어야 한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도입한 관광자원 스카이워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타임즈에서 5개 스카이워크에 대한 인구대비 입장객 수와 입장료 수입에 대한 분석을 했다. 분석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8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집과 각 시군 담당자 전화통화 자료를 기초로 진행했다.
인구대비 평균 입장객이 가장 많은 곳은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인구대비 26.4배 많은 입장객이 이용했다. 두 번째는 6.4배의 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 세 번째는 3.7배의 정선 병방치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네 번째가 2.4배의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순이었다.
5개 스카이워크 중 유일하게 무료이며, 10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진 창원 저도스카이워크만 인구를 넘지 못하는 입장객 수를 나타냈다.
2019년 기준 5개 스카이워크 입장료 수입 1위는 입장객이 가장 많은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로 40억 9,000만원이었다. 두 번째는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정성 병방치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스카이워크가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매력적인 자원인 것인 분명하다. 하지만 스카이워크로만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전국에 너무 많은 스카이워크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스카이워크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스카이워크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관광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와 광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관광객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념품, 음식 개발 등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