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별 유권자 포지셔닝,,,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구체적, 기타 정당 포괄적 표현
정당 별 유권자 포지셔닝,,,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구체적, 기타 정당 포괄적 표현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0.02.11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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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정강 핵심 유권자는 현실적 부합
- 자유한국당 정강 핵심 유권자는 현실적 상황과 거리 멀어

창당이 유행이다. 창업 기사보다 창당 기사가 넘쳐나고 있다. 새로운 창당, 여러 정당의 합당, 합당을 통한 신설창당 등 방법도 다양하다. 심지어 소멸정당이었던 당명에서 격조사만 뺀 당명도 부활도 하고 있다(소멸정당 12개: 국민회의, 새마을당, 경제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새민중정당, 고용복지연금선진, 국민대통합당, 늘푸른한국당, 민주당, 민중연합당, 사회민주당).

브랜드타임즈에서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과 비교섭단체 중 정의당,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전진당의 정강(政綱: 정부 또는 정당이나 정치 집단에서 국민에게 공약하여 이루고자 하는 정책의 큰 줄기)을 통해 유권자 포지셔닝을 분석했다.

2020.02.10 현재 국회의원 현황/자료=국회/도표=브랜드타임즈
2020.02.10 현재 국회의원 현황/자료=국회/도표=브랜드타임즈

정당에서 정강은 매우 중요하다. 당의 존재 이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기준이 된다. 또한 정강에 동의하는 국민으로부터 선거를 통해 지지를 받고 당선되는 국회의원이 많아야 제1당이 될 수 있다.

정당에서 핵심 지지층이 중요한 이유는 모든 국민으로부터 지지 받는 정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탄탄한 핵심 지지층이 필요하다. 그래야 외연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다음은 민주당, 정의당, 한국당 정강에 있는 핵심 유권자에 대한 내용이다.

집권여당 민주당노동자, 농어민, 소상공인 등 서민과 중산층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되어 있다.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비정규직 정당이라고 규정했다.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 청년 구직자와 같이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를 대표하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폭넓은 연대를 주도할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한국당국민의 신뢰를 얻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 된다고 되어 있다. 누가 봐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포지셔닝이다.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새로운보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전진당(미래를향한전진4.0)은 명확한 유권자와 지지층 보다 국민으로 표현했다.

주요 정당 유권자 포지셔닝/그림=브랜드타임즈
주요 정당 유권자 포지셔닝/그림=브랜드타임즈

오늘(2월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39개다.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정당도 22개다. 역대 최고다.

다가 올 4. 15총선에서 얼마나 많은 정당의 후보가 선거에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역대 가장 많은 정당에서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정당 현황/그래프=브랜드타임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정당 현황/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정당의 정강은 문서로 존재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천하지 못하는 정강은 헛된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정강과 가짜 정강은 위기 때 본 모습을 보인다.

전세계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정강이 진짜라면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모든 당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상대 당이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서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국민의 안전까지 정쟁으로 삼는 정당의 정강은 가짜 정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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